[RACE REVIEW] 2018 R15 태국 Chang 역대급 배틀과 희망을 보인 Yamaha

2018-10-08 11:51

아시아에서 세 번째 개최하는 태국 Chang 그랑프리는 대성공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토요일 예선에서만 65,000명 이상이 관람했고 MotoGP Race 때는 100,000명이 넘을 정도로 엄청난 관중이 서킷을 찾았습니다.

금, 토, 일 Race Weekend 동안 적어도 180,000명 이상이 찾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2016년 기준으로 볼 때 Le Mans, Sachsenring, Redbull Ring, Brno, Valencia 그랑프리에 맞먹는 수준입니다.

정말 많은 인기를 실감하게 했는데 주최한 Dorna Sport도 놀라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또 하나의 동남아시아인 말레이시아 Sepang이 150,000명 정도이니 놀라운 관중 수입니다.(일본 Motegi 88,000명)


예선에서 대부분 라이더가 Rear Soft가 아닌 Hard 컴파운드로 주행을 했고 랩타임 역시 Hard 컴파운드로 빠른 기록을 보였습니다.

Race 노면 온도는 49º 높은 편이었고 알레익스 에스파가로만 Rear Soft 컴파운드를 선택했고 모든 라이더가 예상대로 Rear Hard 컴파운드를 선택했습니다.

Michelin 타이어는 Soft, Medium, Hard 컴파운드 모두 Race 전 랩을 소화할 수 있는 내구력을 가지고 있지만, 서킷에 따라 다른 결과를 가져왔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만큼은 모든 라이더가 공평한 주행을 할 수 있는 그랑프리였는데요.

미쉐린도 레이스 후반 5~6 랩 정도 되면 그립이 저하된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고 라이더에게 타이어 관리를 잘해야 한다는 조언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예선에서도 미쉐린이 Hard 컴파운드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했다고 합니다.


이번 Rear Hard 컴파운드는 Yamaha의 문제까지 해결해 버린 격이 되었습니다.

고속 코너이고 타이어의 소모가 많은 서킷의 레이아웃으로 Yamaha의 고전이 예상되었지만 타이어로 인해 그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습니다.

비냘레스는 무게 중심을 약간 바꿨을 뿐인데 충분한 그립이 있었고 로씨, 요한 자르코도 지난 그랑프리와는 완전히 다른 주행을 했습니다.

다만 라이더들은 이런 결과가 왜 나왔는지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Yamaha가 이전 Pata Yamaha WorldSBK 에서 작업에 참여했던 전자제어 미케닉 Michele GADDA를 영입했고 아예 전자제어 부서를 신설해서 운영하기에 이르렀던 것입니다.

그 결과인지에 대해서는 다음 그랑프리인 일본 Motegi가 되어야 정확히 알 수 있지만, Yamaha가 더 많은 투자를 약속했고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섰다는 것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지난 Aragon 비공개 테스트에서 2019년식 신형 엔진 두 가지를 테스트할 때도 엔진의 출력보다 전자제어 부분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임했다고 합니다.

28 그랑프리에서 아직 우승을 하지 못하고 있는 Yamaha가 끝없는 추락을 다음 그랑프리에서 멈출 수 있을까요?

그래도 이번 Chang 그랑프리에서 보여준 경쟁력은 충분히 기대하게 합니다.


이번 그랑프리는 조금 다른 양상의 레이스 페이스를 보여줬습니다.

특히 안드레아 도비지오소가 선두로 주행하면서 페이스 조절하는 것이 보였는데요.

레이스 초번 31초대로 쫓던 도비지오소는 선두로 나서서 32초대로 페이스를 낮춘 것입니다.

물론 이유는 하나입니다. 타이어 관리를 위함인데 뒤에 주행하던 마르케즈, 로씨 모두 그 페이스를 따라 주행한 것입니다.

발렌티노 로씨도 인터뷰에서 마치 사이클 주행을 하는 느낌이었다고 했는데요.

이런 이유였을까요?

3 랩을 남겨두고 불꽃 튀는 경쟁이 벌어졌습니다.

지난해 오스트리아 Redbull Ring에서 보여줬던 그 모습을 다시 재현하는 듯 도비지오소와 마르케즈는 추월의 추월을 거듭했습니다.


Repsol Honda의 마크 마르케즈(Marc MARQUEZ)는 현 챔피언십 포인트 리더이자 가장 강한 라이더임에 누구 하나 부정할 수 없는 최고의 라이더입니다.

그리고 그가 왜 인기를 끄는지 어제 Race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거친 듯 안정적이지만 보는 이로 하여금 아슬아슬한 라이딩 스타일이 박진감을 크게 더 해주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예선에서 MotoGP 클래스 50회 폴 포지션을 기록한 마르케즈는 레이스 초반 선두로 나서기는 했지만 4 랩에서 로씨에게 선두를 내주고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고 타이어를 잘 관리하면서 주행했습니다.

이전 같으면 끝까지 선두로 주행하기 위해 무리했었겠지만 이제는 레이스 운영 능력까지 최고조에 있는 마르케즈.

번번이 도비지오소와의 접전에서 졌던 마르케즈가 우승을 가져갔습니다.

올 시즌 7승째로 챔피언십 포인트는 271점을 획득 2위 도비지오소와의 격차를 75점에서 77점으로 더 벌렸습니다.

남은 그랑프리는 네 번으로 다음 일본 Motegi 그랑프리에서 75점 이상의 격차만 유지하면 4년 연속 MotoGP 5회 월드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이 결정됩니다.

경우의 수가 여러 가지 있겠지만 도비지오소가 우승을 차지하면 그다음 그랑프리인 Phillip Island로 넘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도비지오소가 마르케즈보다 순위가 낮아지면 99%의 가능성이 있는 것이죠.


Ducati Team의 안드레아 도비지오소(Andrea DOVIZIOSO)는 정말 아쉽게 우승을 놓쳤지만 정말 인상 깊은 주행을 보여줬는데요.

바로 Racing Line을 디펜스 하는 능력입니다.

거칠지 않은 신사 같은 주행을 하는데 마르케즈가 추월을 너무 어렵게 하고 다시 추월을 주는 모습이 계속해서 보였습니다.

하드 브레이커인 도비지오소를 스트레이트 구간에서 추월하기란 매우 어려운 데다 다른 코너에서는 레이싱 라인을 디펜스했기 때문에 마르케즈가 계속해서 오버런을 한 것입니다.

이번 Race 결과를 결정 지은 마지막 코너에서의 디펜스 역시 굉장히 훌륭했지만 마르케즈가 너무도 그 위기를 잘 벗어났습니다.

마르케즈의 브레이킹이 조금 강했다면 두 라이더가 모두 전도했을지도 모를 상황이었지만 두 라이더 모두 위기를 벗어나면서 포디엄에 오른 것인데요.

결과만 다를 뿐 레이스 운영, 타이어 관리, 디펜스, 추월 모두 너무 훌륭한 Race였습니다.


Movistar Yamaha MotoGP의 매버릭 비냘레스(Maverick VIÑALES) 추격도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스타트가 좋지 못했던 것이 Rear 타이어 마모를 가져왔고 특히 좌측의 그립이 부족했기 때문에 더 이상의 추월은 역부족이었다고 했는데요.

어제 Race에서 비냘레스와 로씨가 코너에서 앞서 주행하던 마르케즈와의 격차를 줄이는 것을 여러 번 볼 수 있었습니다.

YZR-M1의 장점인 빠른 코너 속도가 그대로 보여진 것인데요.

이렇게 경쟁력 있는 두 라이더가 그 동안 고전한 것을 생각하면 팬 입장에서도 억울한데 본인들은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인터뷰를 보면 로씨와 비냘레스 모두 다음 그랑프리인 일본 Motegi에 큰 기대를 하는 것 같습니다.

완전히 바이크가 달라졌기 때문일텐데요. 도대체 어디에 변화가 있었길래 이렇게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일까요?

병주고 약주는 Yamaha 그래도 이번 그랑프리에서 희망을 보았습니다.


다음 그랑프리는 10월 21일 일본 Motegi 입니다.












5 18
도르나는 동남아 시장을 개척하라!!! ㅋㅋㅋㅋ 좀 더 가까이서 볼 수있게!!!
요즘 레이스가 매번 막판에 앞치락뒤치락 해서 재밌네요!
영암에서라도 열렸으면. 모테기 직전에 들러서 하면 좋겠네요 ㅋㅋ
도비랑 바바라가 그거잘하더라구요.... 남의레이싱라인 디펜스..... 레이싱라인 애매하게막고 속도를 마니줄여서 추월하기어렵게만드는.... 그래서 모토지피처음볼때 도비랑 바바라 무지싫어했었어요 ㅋㅋㅋㅋㅋ
마르케즈와 도비 후반부에 너무 즐거운 볼거리를 만들어 줬네요. 누가 이겨도 의심치 않을 경기였습니다. 마르케즈는 곧 모토GP 5회 챔피언이 되겠군요. ㄷㄷ
다행히 야마하가 이번사태에 방관만 하지는 않았군여 비냘은 물론 야마하가 포디움에 오르는것 올만입니다. 남은 레이스 기대 해봅니다
페드로사도 페이스좋았는데 ㅜㅜ

SPONSOR

          


TITLE : MRC | INTERNET NEWSPAPER BUSINESS REGISTRATION NUMBER : INCHEON, 아01306 | REGISTRATION DATE : 2017. 6. 28 | PUBLISHER : MRC EDITOR : YOON INSANG | YOUTH PROTECTION OFFICER : YOON INSANG  | PUBLISHING OFFICE : 132-3, JEMULLYANG-RO, JUNG-GU, INCHEON, KOREA | TEL : 070-7010-3381
All contents of MRC (NEWS, PHOTO) are protected by copyright law and are prohibited from copying and distribute.
MRC의 모든 콘텐츠(NEWS, PHOTO)는 저작권법 보호를 받으며 무단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All rights reserved - © copyright MRC
CONTACT US          TERMS OF USE          PRIVACY POLICY           BUSINESS REGISTRATION INFORMATION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