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 CARRASCO Roadrace 여성 라이더로는 역사상 최초로 월드 챔피언 등극

WSBK 프랑스 Magny Cours SuperSport 300 DS Junior Team의 아나 카라스코(Ana CARRASCO)가 여성 라이더로는 최초로 월드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세계 로드레이스 역사에서 여성 라이더의 Race 우승도 거의 드물지만 한 시즌의 챔피언에 등극한 것 자체가 위대한 업적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저 배기량 클래스의 경쟁은 워낙 치열하기 때문에 이번 월드 챔피언 등극이 더욱 빛나는 것 같습니다.


카라스코는 1997년 스페인 태생으로 가족의 영향을 받아 레이스에 입문했는데 아버지는 스페인 250cc 챔피언의 미케닉으로 활동했었습니다.

3세때 미니 바이크를 처음 접했고 2001년에 레이스에 입문했습니다.(로씨와 스토너를 좋아하고 존경한다고 합니다.)

2005년 스페인 미니 바이크의 대명사 격인 Bancaja 챔피언십에서 2위를 차지 했고 2006년 지역 챔피언십 70cc 클래스에서 2위.

2007년 70cc Junior World Championship에서 12위, 2008년 Murcia 80cc와 125cc에서 각각 3위를 차지 했습니다.

2009년 125cc Extremeno Speed Championship 5전에서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우승한 라이더로 기록되었고 Castrol Cup(2스트록)에서는 여성 라이더로는 최초로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2010년 Motovast Championship 125cc에서 4위를 하고 2011년 드디어 CEV 125cc 클래스에 데뷔합니다.

데뷔 시즌은 13위로 마쳤지만 놀라운 것은 그녀의 라이벌들이었습니다.

당시 챔피언은 MotoGP Suzuki 라이더 알렉스 린스(Alex RINS), 알렉스 마르케즈(Alex MARQUEZ), 현 Moto2 챔피언십 포인트 리더 바냐이아(Francesco BAGNAIA), 호르헤 나바로, 로마노 페나티, MotoGP 잭 밀러(Jack MILLER)은 그 당시 11위였습니다.

카라스코는 Jerez에서 챔피언십 포인트를 획득 이 역시 최초의 여성 라이더 포인트 획득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2012년 CEV는 125cc를 Moto3 클래스로 변경하였고 카라스코는 시즌을 19위로 마쳤지만 Jerez에서 여성 최초로 예선 6위를 했고 결승에서 7위를 했습니다.


그리고 2013년 MotoGP의 Moto3 클래스에 데뷔했습니다.

Moto3 클래스 최초의 여성 라이더였고 15전 말레이시아 Sepang에서 여성 최초 챔피언십 포인트를 획득했습니다.

16전 호주 Phillip Island 예선에서는 7위를 했고 최종전 스페인 Valencia에서는 Race 8위를 하기도 했습니다.

2014년과 2015년에도 Moto3에 참전했지만 부상과 저조한 성적으로 카라스코는 2016년 다시 CEV Moto2 클래스에서 레이스에 참전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WSBK SuperSport 300 클래스에 참전했고 역시 최초로 포르투갈 Portimao에서 우승을 차지 했습니다.

카라스코는 여성 최초라는 수식어가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 라이더가 되었는데요.

올 시즌은 2승을 기록했는데 영국 Donington Park와 이탈리아 Imola 였고 폴포지션 역시 2회를 기록했습니다.

총 8회의 레이스가 펼쳐진 SuperSport 300 클래스는 지난 일요일 프랑스 Magny Cours에서 월드 챔피언이 결정된 것입니다.

카라스코는 13위로 챔피언십 포인트 3점을 획득했지만 2위 페레즈가 0.168초 차이로 2위를 하면서 종합 포인트 1점 차이의 짜릿한 챔피언이 된것입니다.

카라스코 93점, 페레즈 92점입니다.


제가 본 카라스코는 무척 여성스러운 외모와 느낌을 주었습니다만 바이크에 올라타는 순간 돌변하는 그런 무서운 라이더였습니다.

사실 Moto3 클래스의 치열함이라는 것은 제가 아무리 설명을 하더라도 모자를 정도입니다.

Moto3 뿐 아니라 현재 참전하고 있는 클래스 역시 무시무시할 정도로 치열한 클래스입니다.

이런 곳에서 여성 라이더가 챔피언이 되었다는 것 자체가 그저 경이로울 뿐입니다.

말로 형용할 단어가 딱히 떠오르지 않지만 앞으로도 여성 라이더는 "카라스코"라는 이름이 계속해서 거론될 것이고 로드레이스의 역사에 길이길이 남을 겁니다.

카라스코는 현재 법학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PS - 개인적으로 카라스코를 능가하는 천재 여성 라이더는 현재 같은 클래스에 참전하고 있는 마리아 에레라(Maria HERRERA)가 있습니다.

이번 최종전에서 4위, 챔피언십 포인트 13위로 시즌을 마무리 했는데요.

2013년 CEV Moto3에서의 성적은 카라스코를 훨씬 뛰어넘습니다.

우승 2회, 3위 1회로 시즌 4위를 할 정도였으니까요.

내년에는 에레라의 활약을 기대해 주세요.




▼ 좌측 어깨는 Moto3 당시 쇄골 골절로 수술한 흉터입니다.

(카라스코 페이스북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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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구분없이 다양한 라이더들을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그러고보니 마리아 헤레라는 조용하네요~ 그래도 모토3에서도 제법 버티다 옮겼는데....
체력적으로 남자들과 다름이 있을텐데 그걸 넘어서 우승하는것을 보면 정말 재능이 있는거 같네요 저도 GP에서 여자레이서가 나오는걸 기대해봅니다
결국 일을 냈네요. 위대한 승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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